깟짜나곳따 경 (SN 12.15)
그때 깟짜나곳따 존자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절을 올린 뒤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깟짜곳따 존자는 세존께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바른 견해, 바른 견해라고들 합니다. 세존이시여, 바른 견해는 어떻게 해서 있게 됩니까?
깟짜야나여, 이 세상은 대부분 두 가지를 의지하고 있나니 그것은 있다는 관념과 없다는 관념이다.
깟짜야나여, 세상의 일어남을 있는 그대로 통찰지로 보는 자에게는 세상에 대해 없다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깟짜야나여, 세상의 소멸을 있는 그대로 바른 통찰지로 보는 자에게는 세상에 대해 있다는 관념이 존재하지 않는다.
[깟짜나곳따 경, 각묵 스님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