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님의 수다원에 이르는 수행 여정

2024년 11월 4일에 서정진 님이 수다원에 들었습니다. 이 도반님은 저와 6월 13일에 처음 인터넷으로 연결이 되어 수행을 시작했습니다. 한 6주 정도 생각, 느낌, 감각, 탐진치를 알아차리는 수행을 매일 하루 종일 했습니다. 이때 5계를 지켰습니다. 그러고 나서 7월 말부터 정식으로 수행 인터뷰에 가입했습니다. 그렇게 진행하다가 제가 한국에 있을 동안에 제주에 2번 방문해서 며칠 수행했습니다. 11월 초에 탐진치의 생멸지가 일어나고 삼매 각지에 잘 들었습니다. 물론 다른 각지 (정진, 희열, 경안 각지)들도 닦았습니다. 그러다 11월 4일에 평온 각지가 일어나서 도와 과에 들었습니다. 이 도반님은 총 20주에 해탈.열반을 했으니 저와 수행한 분 중에서 제일 짧은 기간에 도와 과 증득을 했습니다. 예전에 불교 수행도 교학도 별로 하지 않은 도반이 빠르게 이루는 것을 보고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이 도반이 다른 도반들과 다른 점은 한 6주 동안 꾸준히 열심히 매일 하루 종일 생각, 느낌, 탐진치를 알아차리고 기록했고, 성실하게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선정 수행도 7월 말에 시작해서 2주 만에 초선에 들었고, 제주에 와서 4선에 들었습니다. 어쩌면 긴 시간 (6주) 동안 통찰을 먼저 한 것이 도움이 되지 않았나라고 추측해 봅니다.  그래서 내년 1월에 레블 1에 들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지금부터 생각, 느낌, 감각, 탐진치를 알아차리는 수행을 권합니다. 그러면 내년에 선정 수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Previous
Previous

두 번째 화살: 마음의 고통 이해하기

Next
Next

제주에 모인 법우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