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숙 님의 수행 체험

2024년 9월7일, 오후 10시30분. 오늘 저녁 명상 시 사 선정에서 나와 눈을 감고 잠시 숨을 지켜 보며 몸의 느낌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왼쪽 심장에서 움직임이 보였다. 심장 쪽에서 물질들이 작은 분수대 같았다. 물줄기들은 쇼를 하듯이 올라오고 사라지고 또 올라오고 사라지고 했다. 그 물줄기는 세 단계의 높이였고, 넓이는 각각 손바닥만큼 넓었다. 색은 투명한 물 색과 같았는데, 심장이 뛰는 속도에 맞춰 솟아오르고 내리고 있었다. 조금 놀라웠고 “이건 뭐지?” 하며 계속 지켜봐야 되나 하는 생각이 났었다. “그래 지켜보자.” 하며 지켜보았다. 한참을 솟구쳐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더니 서서히 물줄기들의 높이가 낮아지고 줄어드는 것이 보였고, 그럴 때 심장의 움직임도 잦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물줄기가 다 정지되고 소멸되자 심장도 고요히 멈춘 듯 반응이 없다. “아니, 이러면 심장이 멎는 건가, 죽음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좀 더 느낌을 지켜보았다. 그러자 고요하다가 죽은 듯한 멈춤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아직 인식은 있기에 “그만 깨어나야겠구나.” 생각했다. 천천히 손을 움직이니 손이 움직여졌고, 발가락을 움직여 보니 발가락도 움직여졌다. 그리고 천천히 몸을 움직여 일어나 보았다. 머리가 조금 빈 듯하고, 몸도 조금 힘이 없이 흔들 거리는 느낌이 있었다. 천천히 움직이며 몸을 풀어나갔다. 이번 체험은 4대 (지수화풍)의 생멸지를 체험했을 때와는 또 다른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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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진 님의 제주 담마 아라마 수행 체험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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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