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멸을 체험한 뒤의 반조
좀 강한 생멸지가 분명하게 일어났다면, 끝난 뒤에는 반드시 반조를 하십시오.
모든 것은 변합니다. 무상합니다. 이처럼 끊임없이 변하는 것을 붙잡고 의지하려 해 보아도, 결국 지나가는 것일 뿐이니 불만족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변하는 것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닙니다. 원인과 조건에 따라 일어났다 사라지는 현상일 뿐입니다.
원인과 조건이 갖추어지면 일어나고, 그 조건이 사라지면 현상도 사라집니다. 그 반복일 뿐입니다.
그 안에 ‘주인’이라 할 만한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무상, 고, 무아입니다.